‘폭풍의 여자’ 정임과 소윤이 만났다.
1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0회에서는 소윤(정찬비 분)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윤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요양원에서는 무영(박준혁 분)과 혜빈(고은미 분)에게 연락해 이를 알렸다. 그러나 무영과는 연락이 되었지만 혜빈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혜빈은 휴대폰은 화장실에 두고 나갔고 우연히 현우(현우성 분)이 발견, 요양원에서 온 전화를 받게 되었다.
드디어 소윤의 행방을 안 현우는 정임을 데리고 요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던 중 차에 이상이 생겨 지체하는 바람에 소윤을 만날 수 없었다.
두 사람이 길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사이 혜빈의 연락을 받은 무영이 또다시 소윤을 빼돌린 뒤였다.
현우는 현성에게 전화해 “소윤이 어디로 옮겼는지 알려줘”라고 했다. 현성은 현우가 또 정임을 데리고 그 병원으로 갈 것을 예상하고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정임은 소윤이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를 들은 상황이었다. 도준태(선우재덕 분)에게 연락을 받은 것.
정임은 드디어 소윤을 만날 수 있었다. 소윤은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정임은 소윤을 껴안으며 “엄마야, 엄마가 왔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윤이 기적처럼 눈을 뜨고 “엄마”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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