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후에 ‘휴대폰이 금값이네’란 말이 마음으로 와 닿게 되었습니다. 굳이 휴대폰이 망가지지 않아도 디자인이 질리면 쉽게 휴대폰을 바꾸곤 했는데, 이젠 ‘지름신’이 강림해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것이죠. 이는 이동통신사 지원금 수준이 낮아지다 보니 가격대가 비싼 최신 단말기는 아예 구매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이렇다 보니 현재 자신이 쓰고 있는 휴대폰을 더더욱 소중하게 여기려고 케이스를 씌우곤 합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케이스를 씌우긴 했는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 때문에 영 불만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이들을 위해 키플링에서 한국 특화 프로모션으로 ‘범퍼 폰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런 기쁜 소식에 `신제품 돋보기‘에서 자신의 아우라를 불어 넣은 키플링의 ‘범퍼 폰케이스’를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키플링의 ‘범퍼 폰케이스’는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폰케이스에 개성을 불어 넣은 아이템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100% 커스텀메이드 제작이 가능한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패턴을 선택하고 이니셜 각인을 새길 수 있어 이 세상에 하나뿐인 폰케이스를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기자는 휴대폰 하단에 기자의 이름인 ‘JIEUN♥’을 새겨서 다른 사람을 사용할 수 없는 독특한 폰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범퍼 폰케이스’의 패턴은 총 5가지인데요. 패턴은 지브라와 레트로플라워, 드롭프린트, 애니멀블랙, 애니멀레드로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패턴을 고르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기자는 드롭프린트를 택했습니다. 핫핑크 컬러 바탕에 형형색색의 물방울들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죠. 이니셜이 새겨지는 휴대폰 하단엔 키플링의 마스코트인 원숭이와 ‘MAKE HAPPY’라는 문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Zoom in ② Detail: 이제 ‘범퍼 폰케이스’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데요. 교통카드를 넣어서 사용하니 굳이 카드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신용카드를 넣어 다니면 휴대폰 하나만 챙겨도 경제활동이 가능해져서 가방 속의 짐을 줄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하드케이스와 실리콘 케이스의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케이스의 외곽은 실리콘으로 되어있고, 내부는 하드케이스로 되었기 때문이죠. 간혹 하드 케이스는 휴대폰을 떨어뜨렸을 때 깨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는 외곽이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혹여나 하드 케이스가 깨지면 어쩌나라는 걱정은 깡그리 날려버려도 될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키플링의 ‘범퍼 폰케이스’는 키플링이 고객 서비스 일환으로 제작했기에 특별한 뜻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범퍼 폰케이스’를 보기만해도 키플링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디자인이 느껴지니 이름까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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