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열정페이+위메프 논란+조민아 노동착취까지…‘갑질’ 언제까지?

입력 2015-01-09 12:24  


이상봉 열정페이 위메프 논란

이상봉, 위메프,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의 연이은 ‘갑질’ 행태가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입사 지원자에게 2주간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탈락시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은 행태가 보도되며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지원자를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했지만, ‘갑질논란’·‘열정페이 논란’ 등으로 불리며 여전히 누리꾼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종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 7일 열린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 기자회견장에서 `2014 청년 착취대상` 1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패션노조 페이스북`에서 시행된 `노동력 착취 투표`에서 투표자 111명 가운데 무려 59표를 얻어 `2014 청년 착취대상`을 받았는데, 그의 디자인실은 견습과 인턴에게 각각 월급 10만 원, 30만 원을 지급하며 정직원에게는 월급으로 110만 원을 지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소위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상봉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데 왜곡된 정보가 많아 유감스럽다"며 "정해진 법규를 잘 지켜서 하고 있는데 논란이 됐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노동착취’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 역시 ‘열정페이’ 논란의 한 축에 올라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알바 공고`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이 게재되었다.

해당 글은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낸 구인광고를 옮겨놓은 것으로, 조민아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배우 조민아가 직접 운영하는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 겸 디저트 카페"라며 "훗날 제과제빵으로 꿈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간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하게 오래 함께 할 훈남훈녀 아르바이트생 구한다"라는 구인광고를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에는 시급이 법정 최저 시급 5580원에 못 미치는 5500원으로 기재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조민아가 팬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켰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조민아는 "알바생이 당일 그만두겠다는 연락을 해와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봉 열정페이, 조민아·위메프까지 정말 어이가 없다”, “이상봉 열정페이, 슈퍼 갑질이네”, “이상봉 열정페이, 조민아·위메프 열심히 일하려는 사람들 그렇게 이용하고 싶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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