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우리의 국악과 함께하는 신년 공연!

입력 2015-01-09 14:14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고 어김없이 2015년이 찾아왔다. 연초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한 해의 시작은 영향력이 크다. 새해의 의미가 커지면서 새해를 흥겹게 시작하려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흥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국악이다. 국악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타고 내려왔다. 국악의 대중화로 인해 국악을 테마로 한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양아람누리와 세종문화회관 역시 새해를 맞아 각각 ‘국악힐링콘서트’와 ‘세상, 함께 즐기자-여민동락’으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국악인이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국악힐링콘서트’

‘국악힐링콘서트’는 경기도의 대표 공연장인 고양아람누리의 기획공연이다. 고양아람누리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양아람누리의 ‘국악힐링콘서트’에는 최고의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는 안숙선, 오정해, 고금성, 남상일, 서정금, 유태평양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각기 다른 국악의 멋을 전한다.

‘국악힐링콘서트’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화랑’ 연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유태평양이 무대를 꾸민다. 그는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통음악을 공부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 유태평양은 ‘사랑가’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보인다. 서정금도 ‘국악힐링콘서트’에 함께한다. 서정금은 현재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서정금은 ‘아름다운 나라’와 ‘아리오’를 선보인다. 오정해는 최고의 소리꾼이라 불리며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 ‘배띄워라’를 부른다.

‘국악힐링콘서트’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함께한다. 안숙선은 이번 공연에서 단가 ‘사철가’와 ‘흥보가’ 중 ‘흥보가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뒤이어 남상일이 무대에 오른다. 남상일은 명창 안숙선의 제자기도 하다. 남상일은 이날 공연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장타령’, ‘희망가’, ‘흘러간 옛노래’를 들려준다. 고금성은 중요무형문화제인 경기민요 이수자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신파극을 풀어낸 ‘신 이수일과 심순애’를 노래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쾌지나칭칭나네’로 장식된다.

‘국악힐링콘서트’는 1월 17일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국악과 무용, 오케스트라의 만남, 세종문화회관 ‘세상, 함께 즐기자-여민동락’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공연장이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세종문화회관은 ‘세상, 함께 즐기자-여민동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찔레꽃’의 주인공인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한다. 장사익은 이날 공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협연에 맞춰 한국의 소리를 전한다. ‘세상, 함께 즐기자-여민동락’에는 서울시 무용단과 전통타악연구소, 예쁜아이들 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협연으로 꾸며지는 ‘얼씨구야’으로 문을 연다. 뒤이어 서울시 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두레 2014년’의 주요 장면을 시연한다. 장사익은 예쁜아이들 합창단과 함께한다. 이들은 ‘희망 한 단’, ‘찔레꽃’ 등을 국악을 선보인다. 전통타악연구소와 서울시 무용단은 ‘풍물선반’, ‘풍고춤’, ‘흥풀이춤’ 등우리의 전통춤을 전한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은 ‘아리랑’ 합주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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