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고성희, 백허그 포착 '바라만 봐도 좋아~'

입력 2015-01-09 15:04  

`스파이` 김재중-고성희, 백허그 포착 `바라만 봐도 좋아~`

KBS2 새 드라마 `스파이`의 김재중과 고성희의 설렘 폭발 `초밀착 심쿵 백허그`가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되는 `스파이`에서 김재중과 고성희는 각각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는 국정원 천재 에이스 요원 선우 역과 청순한 외모와 비밀스런 내면을 지닌 윤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두 사람은 `치명적인 비주얼 커플`의 면모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로맨스를 펼쳐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재중과 고성희가 아늑한 방 안에 단 둘이 바짝 다가선 상태로 `심쿵 백허그`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극 중 윤진의 집에 찾아간 선우가 멀리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는 윤진을 위로하며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다. 솜사탕 같은 달콤한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상반기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달콤 케미 금요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말 경기도 수원 KBS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촬영 초반인데도 벌써 친해진 두 사람은 이날 촬영장에 도착해 스스럼없이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김재중과 고성희는 마주 앉은 채 서로의 눈빛을 보며 대사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박현석 PD와 함께 대본을 확인하며 동선을 체크하는 등 빈틈없이 촬영 준비를 마쳤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김재중은 양 팔로 고성희를 뒤에서 감싸 안으며, 외로워하는 여자 친구를 위로하는 듬직한 로맨티스트로 완벽 변신해 여심을 흔들었다. 고성희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남자친구를 사랑스러운 눈빛을 바라보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진짜 연인인 듯 설레는 감정과 진한 애정 표현을 연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려는 김재중과 고성희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두 사람은 사전에 촬영 준비도 꼼꼼하게 하기 때문에 단연 최고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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