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23번째 열리며,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눈 나라의 꿈`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눈, 얼음조각,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겨울놀이가 함께 개최돼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축제에서 열릴 동계 스포츠 종목으로는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이 있으며, 이용 요금은 눈썰매 5000원, 얼음썰매 5000원, 스노우 얼음미끄럼틀 5000원, 스노우 ATV 10000원으로 측정됐다.
이와 더불어, 영하의 날씨에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는 11일에 치러진다고 발표됐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더 풍부해진 즐길 거리와 색다른 주제별 체험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얼음조각 5점이 전시될 계획이라 어린이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조각공원 입장료는 5세 이상 65세 미만 기준 3000원이며, 지난해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러버덕 얼음이 전시되기도 한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꼭 가보고 싶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진짜 이쁠듯"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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