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1억 기부 뒤늦게 알려져 소속사 측 "알리고 싶지 않아..."

입력 2015-01-09 17:40  

이보영, 1억 기부 뒤늦게 알려져 소속사 측 "알리고 싶지 않아..."

배우 이보영이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이보영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보영 씨가 지난 해 연말 서울대병원 소아암 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아 비밀리에 조용히 진행했는데 기사화가 된 것 같다"라며 "이보영 씨가 전부터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바쁜 일정 탓에 진행하지 못하다 연말에 좋은 의미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보영은 당분간 공식 활동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보영은 지난해 8월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남편 지성과 승일 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보영은 2013년 배우 지성과 결혼해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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