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난동' 바비킴, '술버릇 재조명'... 과거 임재범한테 맞아 죽을뻔

입력 2015-01-09 19:04  

`기내난동` 바비킴, `술버릇 재조명`... 과거 임재범한테 맞아 죽을뻔

가수 바비킴이 술에 취한 채 기내난동을 부려 화제가 된 가운데, 바비킴의 술버릇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바비킴은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술버릇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윤도현이 바비킴의 술버릇에 대해 언급한 말이 재조명 받고있다.

당시 윤도현은 바비킴의 술버릇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걸 다 얘기해야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바비킴이 임재범에게도 거침없이 한다더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바비킴은 "죽을 뻔 했다"라며 "임재범이 술자리에 초대해 긴장된 상태로 갔다. 술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넘쳤다. 블루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너무 취해서 `형이 블루스에 대해 뭘 알아`라고 했다. 말하는 순간 속으로 `넌 죽었다. 이 바보야`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비킴은 "재범이 형이 눈을 감고 `바비야 술 많이 취한 것 같다. 먼저 가라`라고 했다. 그래서 `알겠습니다. 설거지 해드릴까요?`라고 말하고 집에 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윤도현은 "이런 게 조금 위태로워 보인다. 걱정될 때가 있다"라며 바비킴의 술버릇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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