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은 지난 8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몽홀`을 선보인다.
장태산은 프롤로그를 통해 "40여 년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종이와 연필, 펜, 붓, 먹물로 만화를 그려온지 40여 년.. 종이 책 시장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이제는 웹툰.. 디지털 작업 상상도 못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컴맹 만화가에게 디지털 작업이란 난해하고 어렵고 낯 선 작업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태산은 "아마도 후배 작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 역시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포기 했을 겁니다. 후배 작가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표합니다"며 고마운 분들을 거론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장태산은 "`몽홀`은 십여 년 전부터 준비 해왔던 만화입니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또 "몽홀은 역사물이 아니다. 역사와 혼동하시지 말기를"이라며 당부했다.
장태산은 1952년 파주에서 출생했으며, 16살부터 만화가의 꿈을 키우며 15년 넘는 무명시절을 지나 1982년 `불꽃`으로 데뷔했다.
한편 몽홀은 다음 주부터 네이버 웹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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