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난동 바비킴vs대한항공vs앞자리 승객 인터뷰, 입장차 커… TV예술무대 하차 결정

입력 2015-01-10 00:31   수정 2015-01-1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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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난동 바비킴vs대한항공vs앞자리 승객 인터뷰, 입장차 커… TV예술무대 하차 결정


가수 바비킴 기내난동+성추행 논란에 바비킴과 대한항공 측, 바비킴 앞자리 승객 인터뷰 입장 차가 커 논란이 일고 있다.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는 9일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석을 예약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 대한항공 측에 지속해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바비킴 소속사는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9일 한 매체에 “바비킴 논란에 대해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지만, 현재로써는 바비킴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측은 발권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만 바비킴이 "좌석을 바꿔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여승무원의 심신이 걱정되는 바이며, 기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승객들께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


이번 사건에 당시 바비킴 앞자리 승객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이 바비킴 앞자리 승객이라고 주장하는 37세 A 씨는 9일 오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바비킴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은 맞지만, 대한항공 측도 잘한 게 없다고 생각해 항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앞서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에 탑승했다가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논란으로 바비킴은 TV예술무대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사진=방송화면캡처/ 바비킴sns )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 `기내난동 바비킴 대한항공 앞자리 승객 인터뷰 TV예술무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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