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호떡집 실태파악 ‘착한 호떡집은?’

입력 2015-01-10 06:19  


매일 손으로 만든 반죽에 적은 기름을 사용한 착한 호떡집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착한 호떡편’으로 꾸며져 호떡의 재료와 기름 등을 낱낱이 살펴보며 착한 호떡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월부터 착한 호떡집을 찾아 호떡집의 실태파악에 나선 제작진은 마가린을 사용하거나 제대로 갈지 않은 기름, 감미료가 들어간 반죽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착한 호떡의 기준을 세웠다. 첫째, 직접 만든 반죽, 둘째, 신선한 기름의 소량 사용, 셋째, 인공 감미료 미사용, 넷째, 위생적이어야 한다는 기준이었다.

첫 번째로 검증에 나선 호떡집은 주문을 하자마자 침이 튈까봐 마스크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남편이 직접 농사지은 흑미를 넣은, 직접 만든 반죽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기름도 적당한 양을 따라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착한 호떡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하지만 발효를 너무 한 반죽이 어떤 부분에서는 생 밀가루를 씹는 맛이 나서 착한 호떡으로 선정하지 못했다.

또 한 곳은 천안의 시장에 위치한 옛날 호떡집. 호떡을 만드는 사장님은 조리사복장을 착용하고 있었고, 직접 만든 반죽으로 적은 기름을 사용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호떡집이었다.

또 하나 제작진의 눈에 포착된 것은 불판을 긁어내 청소하는 모습이었다. 단골손님의 말에 의하면 매일 이렇게 청소를 한다고 했고, 제작진은 이 곳을 착한 호떡집으로 선정하기 위해 검증에 나섰다.

검증결과 반죽 가루는 직접 만든 레시피로 공장에서 배합하여 사용하고 있었고, 속 또한 마찬가지였다. 또한 반죽을 매일 아침과 오후로 나눠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용하고 있는 반죽에 몇 가지 유화제가 포함되어 착한 호떡으로 선정하지는 못했다.

사장님은 “유화제를 빼고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고, 제작진도 다시 한 번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또한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성을 다해 호떡을 만드는 호떡집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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