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기내 난동 사건 자숙하겠다

입력 2015-01-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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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 상태로 기내 난동을 부린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TV 예술무대 하차 의사를 밝혀 화제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각) 인천공항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해 좌석 업그레이드 문제로 말썽을 일으킨 바 있다.

바비킴은 비행기 이륙 후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등의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신고한 대한항공에 의해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비킴은 기내 난동뿐만 아니라 여자 승무원에게 3~4차례 신체 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는 이후 공식입장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편을 이용하던 중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뒤 `괜찮다고 말하고 와인을 달라고 해서 마셨다. 취중이라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비킴은 MBC `TV예술무대` 측에 자진하차의사를 전했고 제작진은 바비킴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대한항공 실수야 뭐야 밝혀야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일이 커지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감정 상할만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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