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첫주부터 포스터 논란...'레옹' 포스터와 구도 유사

입력 2015-01-10 12:03   수정 2015-01-10 13:39

`스파이` 첫주부터 포스터 논란...`레옹` 포스터와 구도 유사

`스파이`가 영화 `레옹`과 포스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KBS2 드라마 `스파이`는 2013년 재개봉한 영화 `레옹`의 티저포스터 한 점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총을 들고 벽에 기대 서 있는 두 인물의 구도와 인물들 뒤로 제목이 적혀 있는 점이 비슷하다며 `스파이`가 `레옹`의 포스터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스파이`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배종옥)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김재중)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다.

영국 가디언지에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된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사진=KBS, 영화 `레옹` 포스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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