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 전원 식사 거부...입맛이 뚝 떨어진 사연은?

`1박 2일` 멤버 전원 식사 거부...입맛이 뚝 떨어진 사연은?
`1박 2일`에서 6인의 멤버들이 식사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한국인의 세끼` 편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박 2일`의 멤버들은 이른 새벽 여수의 한 바닷가 앞에 모여 아름다운 일출을 배경으로 온 몸으로 기를 방출하는 격한 새해인사를 하며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멤버들은 남도의 명물을 찾아 다니며 먹거리와 풍경까지 한방에 소개하는 맛 기행을 떠나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은 점심식사로 여수 한정식을 마주한다. 이에 멤버들은 "럭셔리 하다" "이거 장난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이모습에 유호진 PD는 "`오늘 맛 좀 봐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라며 멤버 전부에게 음식을 먹기를 권했다. 그 말에 멤버들은 본격 `먹방`(먹는 방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1박 2일`의 멤버들은 제작진이 숨겨놓은 비밀 장치를 알고 충격에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됐다. 멤버들은 결국 밥을 먹다말고 "갑자기 입맛이 왜 뚝 떨어지지? 나 안 먹을래"라며 식사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충격에 빠져있던 멤버들은 점차 `나만 아니면 돼`라는 복불복 마인드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각종 속임수로 서로를 속이는가 하면 `물귀신 작전`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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