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1차전에서 조영철의 선방으로 오만전에서 승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원톱으로 출전한 조영철은 전반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한 방으로 해결했다.
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구자철이 왼발로 중거리슛을 시도한 것을 오만 골키퍼 알 합시가 쳐냈다. 뒤따라 오던 조영철은 넘어지면서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공을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승점 3점을 얻어낸 한국은 호주와 조 선두 경쟁에 나섰다. 한국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역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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