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귀신 앞에서도 분비물을 분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다른 멤버들이 2인 1조로 뉴스센터로 향했지만 박명수는 혼자 귀신에게 당하면서 분비물을 분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혼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됐다. 뉴스센터로 향하는 박명수는 ‘안 무서워’ 라면서도 챙겨온 옷가지로 주변을 심하게 경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경계하던 그의 손놀림에 자기 자신을 치는 등의 사고도 내고 거칠어지는 몸짓과 비례해 체력도 떨어져갔다.
박명수는 괜히 한 번 돌면서 겨우 뉴스센터에 도착했고, 원고를 읽기 전 테이블 아래에도 옷 쌍절곤의 기술을 쓰는 등의 경계를 놓치지 않았다.
박명수는 첫 번째로 뒤에서 날아온 공을 미리 감지하기는 했지만 공에 맞을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천장에서 떨어진 손 모형에는 일부러 안 놀란 척 감탄사를 내뱉었지만 ‘어이구 무거워?’라며 무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흔들리지 않고 다음 뉴스를 진행하던 박명수는 마지막으로 테이블에서 뛰쳐나오는 처녀귀신과 만났다.
박명수는 꽉 쥔 두 주먹과 꼭 잡겠다는 의지의 눈빛을 번득이면서 귀신에서 다가갔고 먹잇감을 본 맹수처럼 침을 질질 흘려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의 반응에 귀신이 도망가고, 박명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스튜디오 안에서는 ‘심술봐라’ ‘침 흘리잖아’ 라면서 박명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까지 2단계 미션을 실패한 상황에 케빈은 다시금 다음 장소로 이동해보자 말했고, 멤버들은 까짓거 해보자는 심정이었다.
박명수는 안 무섭다면서 칼이 눈 앞에 와도 눈 하나 안 깜빡이는 사람이라 말했지만, 유재석이 손가락을 갖다 대자 올드한 느낌의 리액션을 해 야유를 받았다.
그 사이 엘리베이터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도착했고, 한 명씩 형사 역할을 수행하라는 케빈의 말에 멤버들은 진저리쳤다.
결국 정형돈이 먼저 테잎을 끊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제와서 괜히 센척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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