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오상진, ‘변태’ 누명 굴욕 ‘탈의실서 여자 고객과…’

입력 2015-01-10 22:13  


오상진이 변태 누명을 쓰는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정끝순(박원숙)에게서 유산을 물려 받기 위해 취직을 했다 봉변을 당하고만 정준아(오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아는 정끝순을 만나 “나도 유산 상속 해 달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끝순의 양아들인 정준아는 평생 끝순에게 의지한 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이런 준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끝순은 유산 상속을 조건으로 숙제는 내렸다. 취직을 해서 능력을 보여달라는 것.

결국 정준아는 울며 겨자 먹기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의류기업 면접을 본 뒤 직접 옷을 판매하는 테스트를 받게 되었고 어느 때보다 성실히 일하는 준아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치고 말았다. 탈의실까지 직원을 불러 도움을 청하는 진상 고객때문이었다.



진상 고객은 “이게 안 올라간다. 좀 올려 달라”며 외투 지퍼를 올려달라 부탁했고 준아는 눈을 질끈 감고 지퍼를 올렸다. 그런데 이때 그 고객이 “지금 나 만졌냐. 변태 아니냐.밀폐된 공간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며 난동을 부렸다. 준아는 졸지에 고객을 성추행한 변태 직원이 되고만 것.

결국 준아는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처참하게 끌려나갔고 사회생활 첫걸음부터 험난한 시련을 겪고 있었다.

한편, 이날 나준희(이정현)은 동석(진이한)의 가족들에게까지 변호사 신분을 의심받아 위기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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