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불효자는 나하나로 족하다" 엇나가는 박형식 타일러~

입력 2015-01-10 22:42  

<DL style="WIDTH: 500px"><DD></DD><DT>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DT></DL>

1월 10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강재(유동근)와 다투는 차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의 시한부 판정을 듣게 된 차달봉(박형식)은 집에 들어오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시고 외박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차강재(윤박), 차강심(김현주), 강서울(남지현)은 레스토랑으로 곧장 달려왔다. 세 사람은 차달봉(박형식)을 깨웠으나, 술에 취한 차달봉(박형식)은 쉽게 일어나지 않았고, 화가 난 차강재(윤박)는 차달봉(박형식)의 머리에 물을 뿌리며 "정신 차리고 당장 집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놀라 깨어난 차달봉(박형식)은 "집으로 안 들어가. 엇나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라고 비꼬았고, 이런 차달봉(박형식)의 말에 차강재(윤박)는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차강심(김현주)과 강서울(남지현)은 이를 말렸지만, 차강재(윤박)는 “다들 나가 있어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차달봉(박형식), 차강심(김현주)만 남자 차강재(윤박)는차달봉(박형식)에게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네가 화내는 이유가 아버지 상황보다 심각한 거냐"라고 물었고, 차달봉(박형식)은 "웃긴다. 왜 갑자기 효자인척 하냐. 언제부터 아버지 걱정했냐. 그렇게 염려됐으면 진작 알아차렸어야지. 어떻게 아버지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모를 수가 있는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의사됐다고 잘난 척 유세 떨더니 꼴좋다. 네가 그러고도 의사냐"라며 차강재(윤박)에게 아픈 소리를 해댔다.

이에 차강재(윤박)는 "그러니까 너라도 잘하란 말야. 아버지한테 불효자는 나 하나로 족하니까. 전부 다 매일 밤마다 미칠 것처럼 후회돼 미칠 것 같으니.까 너라도 그러지 말라고"라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또차강재(윤박)는 "내가 이러는 거 아버지가 아니라 널 위해서라고. 이 순간을 네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할지 아파할지 아니까. 아버지한테 들키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드려. 일상처럼"이라며 형으로서 동생을 타일렀고, 차달봉(박형식)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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