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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영옥(김수미 분)이 이문(박인환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복녀(고두심 분)와 옥신각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3회 방송분에서는 이문을 위해 요리를 하는 영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녀는 주방으로 들어와 “내 부엌에서 뭐하는 거야?”라고 했고 영옥은 “네가 주제 파악이 안 되는구나? 이문 씨랑 네가 혼인신고를 한 것도 아니고 얹혀사는 주제에 어디서 안방마님 행세를 하려고 들어?”라며 타박했다.
화가 난 복녀는 “넌 식모살이 할 때부터 내걸 뺏으려고 하더니 50년이 지나도 여전하구나? 옛날에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양조장집 오빠도 네가 뺏어갔잖아”라며 소리를 질렀고 영옥은 “이제야 알겠다. 네가 그때부터 남자 뺏길까봐 노이로제가 걸렸구나?”라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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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이 주방으로 들어오자 영옥은 꼬막전을 먹여주며 간 좀 봐달라고 했고 이문은 “왜 이러십니까? 부담스럽게”라고 말하며 복녀의 눈치를 봤다.
복녀는 “나 상관 말고 간 봐요. 알콩달콩 신혼 부부 같고 좋네요.”라고 말하며 주방을 나갔지만 방으로 들어와 “입에 넣어준다고 먹는 건 또 뭐야”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이 앞으로 더욱 궁금한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