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위아래`로 `인기가요`에서도 1위, 데뷔 후 첫 3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EXID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위아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음악방송 1위 3관왕을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EXID는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쥐었다. EXID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 가족들, 미용실 모두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EXID는 “저희를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1위의 기쁨에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위아래`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곡으로, 이미 활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한 팬이 찍은 행사장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 역주행을 기록, 강제 컴백해 다시 활동을 하게 된 이례적인 곡이다.
EXID는 앞서 지난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처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기가요 EXID, 3관왕 축하해”,“인기가요 EXID, 1위 정말 잘됐다.”,“인기가요 EXID, 강제 컴백에 1위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종현, EXID, 인피니트, 매드클라운, 비투비, 홍진영, 포텐, 소나무, 앤씨아, 더씨야, 노을, 하이포, 빅플로, 나비, 루커스, 헤일로, 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