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서진, 지석진에 질투 ‘왕코는 개뿔’

입력 2015-01-11 21:46  


배우 이서진이 ‘런닝맨’에 출연해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 특별게스트로 이서진이 참여해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션은 ‘짝 만들기 레이스’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카드를 없애기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이서진은 유재석과 팀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해 투덜거림과 까칠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서진은 누나와 조카가 녹화장에 찾아오자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조카가 지켜보고 있어서인지 ‘알콩달콩 백허그’ 게임에서는 ‘안돼 안돼’라고 말하면서도 의욕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알콩달콤 백허그’는 두 사람이 팀을 이뤄 대형 젓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옮기는 게임. 이에 이서진-유재석 팀은 목욕탕 의자를 골랐고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실패했다. 이어 도전한 지석진-하하 팀은 립스틱을 골랐다.

이승기 문채원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작은 물건을 옮기는 지석진과 하하를 보며 폭소했고, 이에 지석진이 "왕코 짜증나지만 노력하는게 왕코 모습이야."라며 ‘왕코 정신’을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하하 팀은 집념으로 립스틱 5개를 옮기는 위력을 발휘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오래 걸려 실패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왕코 정신’을 외치며 두 사람에게 환호했다.

지석진-하하가 게임을 마치고 오자 이서진은 “왕코는 개뿔”이라며 투덜거리며 질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와 이서진이 어설픈 스파이형제를 결성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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