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혹독한 세무조사에도 먼지 한톨 안나와 "모범 기업인의 표본"

입력 2015-01-11 22:41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의 故 유일한 박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갑질 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모녀’ 사건과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갑질 논란과 달리 기업 운영 모범 사례로 꼽힌 기업 유한양행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故 유일한 박사는 1969년 자신의 외아들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 회사를 넘겼다. 또한 아들과 조카를 해고하고 경영진에 가족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고인은 생전 정치권의 줄기찬 정치자금 요구에 단 한차례도 응하지 않았다고. 이로 인해 수 차례 혹독한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감찰 팀장은 “20일 정도 하니까 무슨 한국에 이런 업체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오는 유일한 회사였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대단하신 분이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존경합니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이렇게 경영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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