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가 도둑으로 몰렸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시내는 연화 집에 마사지를 하러 갔다가 반지를 훔친 도둑으로 몰려 억울해했다.
연화(장미희)는 시내(이미숙)를 불러 마사지샵을 그만 뒀냐 물었다. 시내는 사정이 생겨 그렇게 됐다 설명했다.
연화는 모든 사실을 빤히 알고도 시내에게 무슨 오해인지 물으며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 말했다.
시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내의 핸드폰으로 영국(박상원)이 만나자는 문자가 전송됐고 그 문자를 본 연화는 분노에 떨며 문자를 지워버렸다.
연화는 자리를 떴고, 다음날 시내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는 사정이 생겨 먼저 들어간 거라 설명했다.
시내는 다행이라 말했고, 연화는 자기의 집에 와 하루 아르바이트로 마사지를 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시내가 연화네 집에 도착했고, 필순(반효정)은 시내가 왔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연화는 필순에게 마사지를 받으라 말했다.
필순은 어안이 벙벙한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고, 연화는 다른 때처럼 변함없이 시내를 맞았다.
필순은 속으로 연화가 왜 시내를 불렀는지 알 수 없었고, 그저 시내가 해주는 마사지를 받으며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 지레 짐작했다.
한편 연화는 영국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을 알아냈고 거실에서 필순의 마사지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연화가 시내에게 수고비를 챙겨주러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다이아반지가 없어졌다며 가사도우미에 물었다.
필순은 시내를 의심하면서 시내의 가방을 뒤졌고 시내는 자신이 알 길 없는 반지가 들어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억울해했다.
필순은 시내의 머리끄덩이를 잡아챘고, 마침 집으로 들어오던 영국은 시내가 당하고 있는 상황에 당황스러워했다. 연화는 영국에게 시내를 알고 있는지 물었고, 시내는 자기가 훔친 것이 아니라면서 억울해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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