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세미나 성황리 개최‥투자자 열기 '후끈'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1-12 10:58  

<앵커>
하나대투증권과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해외투자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500여명의 투자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투자에 대한 핵심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위해 투자자들은 강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증시가 다양한 대외변수 속에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해외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인터뷰> 한동숙 서울 강서구
"아무래도 글로벌 시대니깐 지금은 국가간 경계선도 무너졌고 국내주식보다는 변동이 심해서 ...그래서 오일이나 달러에 관심을 갖다보니 시야를 넓히고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이진복 서울 동대문구
"방송에서도 봤고 신문 등에서도 봤고..후강퉁에 대해 생소하고 좀 알고 싶고 해외투자를 하고 싶어 왔습니다"
하나대투증권과 한국경제TV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모집정원을 훌쩍 뛰어넘어 500여명의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팀 부장
" 지난 한해동안 국내 투자 선물, 주식 투자환경 자체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해외투자 한분들은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았습니다.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많아지는 고객들 대상으로 해외투자는 어떻게 하고 해외선물은 어떻게 하는지, 위험성은 무엇인지 기회는 무엇이지 등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해외투자에 대한 전망과 투자방법, 유망종목 등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해외투자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팀 부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증시는 큰 변동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중국이나 미국은 기존의 상승탄력을 이어가는 추세가 될 것입니다. 투자환경이 바뀌는 게 아무래도 국내 선물옵션 시장이 지금 현재 증거금이 올라가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습니다.아무래도 진입장벽 낮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사람들이 중국이나 유럽, 미국쪽으로 다양한 해외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 질것입니다"

저금리 등 국내 증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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