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장동민 "혼자서는 밥 절대 못 먹는다" 무슨 말?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혼자서는 밥을 못 먹는다고 밝혔다.
개그맨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혼자 밥먹기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이날 허지웅은 "얼마 전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했다. 다수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데 내용이 혼자 밥먹기였다. 혼자 밥 먹는 사람은 자신이 혼자 밥을 먹는 걸 다 의식하고 기억하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혼자 온 사람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라며 "혼자 지나가다가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돈이 있어도 혼자는 못 먹는다. 친구도 없이 혼자 있다고 남들이 생각할까봐 그렇다. 나 또한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보면 좋은 생각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괜히 계산 하는 척 나가려다가 `꼼짝마!` 이럴 것 같다. 혼자 온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며 "남들도 내가 혼자 있으면 그렇게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의 말에 진중권은 "분리공포증이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분리공포증 극복법이 있다. 결혼을 해라. 아내가 친정에 간다고 나간 뒤 혼자 남겨지면 `예!`라고 소리를 지른다. 와인이 어딨지? 하고 신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JTBC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이 혼자서는 밥을 못 먹는다고 밝혔다.
개그맨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혼자 밥먹기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이날 허지웅은 "얼마 전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했다. 다수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데 내용이 혼자 밥먹기였다. 혼자 밥 먹는 사람은 자신이 혼자 밥을 먹는 걸 다 의식하고 기억하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혼자 온 사람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라며 "혼자 지나가다가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돈이 있어도 혼자는 못 먹는다. 친구도 없이 혼자 있다고 남들이 생각할까봐 그렇다. 나 또한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보면 좋은 생각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괜히 계산 하는 척 나가려다가 `꼼짝마!` 이럴 것 같다. 혼자 온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며 "남들도 내가 혼자 있으면 그렇게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의 말에 진중권은 "분리공포증이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분리공포증 극복법이 있다. 결혼을 해라. 아내가 친정에 간다고 나간 뒤 혼자 남겨지면 `예!`라고 소리를 지른다. 와인이 어딨지? 하고 신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JTBC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