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세 차례 신체접촉 사실 드러나 '충격'

입력 2015-0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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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과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바비킴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상대로 세 차례의 신체접촉을 하고 같이 여가시간을 보내자고 한 사실이 드러난 보고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의 기록이 적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비킴은 이륙 4~5시간 후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으며 고성과 폭언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후 사무장과 남자승무원이 승무원 좌석으로 바비킴을 이동시킨 후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진정시켰고 이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승무원에게 3차례 신체접촉을 했다고 보고서에 적혀 있다.

또,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비킴은 여승무원 희롱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신체접촉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헐”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증거가 나왔네”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대박이다” “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뭐야 저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대한항공 측이 마일리지로 좌석 승급을 해주지 않은데 분노해 이 같은 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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