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굶어 죽어도 혼자 밥 못 먹어"... 윤종신이 제안한 극복법은?
개그맨 장동민이 혼자 밥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혼자 밥 먹기`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날 MC들이 "살면서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장동민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가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도 혼자 못 먹는다. `친구도 없이 혼자 있다`고 남들이 생각 할까봐 그렇다. 나 또한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밥을 절대 혼자 안 먹는다. 굶어 죽어도 혼자서는 밥을 안 먹는다"며 "혼자 남겨지는 것 또한 무섭다. 망망대해에 혼자 떠있는 꿈이 가장 심한 악몽이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보면 좋은 생각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괜히 계산 하는 척 나가려다가 `꼼짝마` 이럴 것 같다. 혼자 온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며 "남들도 내가 혼자 있으면 그렇게 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장동민은 "어릴적 6년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서 산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그런 분리공포증이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공포극복법이 있다. 결혼을 해라. 아내가 친정에 간다고 나간 뒤 혼자 남겨지면 `예`라고 소리를 지른다. `와인이 어딨지?`하며 신이 난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개그맨 장동민이 혼자 밥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혼자 밥 먹기`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날 MC들이 "살면서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장동민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가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도 혼자 못 먹는다. `친구도 없이 혼자 있다`고 남들이 생각 할까봐 그렇다. 나 또한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밥을 절대 혼자 안 먹는다. 굶어 죽어도 혼자서는 밥을 안 먹는다"며 "혼자 남겨지는 것 또한 무섭다. 망망대해에 혼자 떠있는 꿈이 가장 심한 악몽이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보면 좋은 생각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괜히 계산 하는 척 나가려다가 `꼼짝마` 이럴 것 같다. 혼자 온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며 "남들도 내가 혼자 있으면 그렇게 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장동민은 "어릴적 6년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서 산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그런 분리공포증이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공포극복법이 있다. 결혼을 해라. 아내가 친정에 간다고 나간 뒤 혼자 남겨지면 `예`라고 소리를 지른다. `와인이 어딨지?`하며 신이 난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