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박준혁에게 “출세에 눈이 멀어서!” 원망

입력 2015-01-12 11:00  


‘폭풍의 여자’ 정임이 무영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1회에서는 무영(박준혁 분)을 원망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사망한 딸 장소윤(정찬비 분)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오랜만에 무영(박준혁 분)의 집을 찾아갔다.

정임이 “소윤이 물건 가지러 왔다”라고 말하자 무영의 가족들은 난색을 표했다. 알고보니 소윤의 유품을 이미 다 정리한 것이었다.


정임은 “소윤이 물건 어디갔어?”라고 물었고 무영은 “소윤이 물건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임은 “버렸다고?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빨리 치워 버리고 싶었냐? 치워버리고 싶었어?”라고 오열했다.

무영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내가 그런 마음으로 정리했겠어?”라고 울부짖는 정임을 말렸지만 정임은 “아니면 당신 마음이 뭔데? 당신은 우리 소윤이 물건에 손 댈 자격 없는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무영은 “당신만 자식 잃은 거 아니야. 나도 당신만큼 괴롭고 힘들어”라고 말했지만 한정임은 “출세에 눈이 멀어 당신이 한 짓 생각해봐”라며 무영을 원망했다.

한편, 술에 취한 무영은 혜빈(고은미 분)을 찾아갔다. 무영은 혜빈의 딸이 소윤을 다치게 한 범인이라는 것도 모르고 혜빈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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