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안녕하세요’에 ‘대세돌’ EXID의 멤버 하니, 정화와 BTOB의 민혁, 은광이 출연해 화제다.
EXID는 현재 ‘위아래’로 음원차트 1위까지 점령한 대세돌. 이에 ‘안녕하세요’ MC들은 “뜨니까 가장 달라진 게 뭐냐”고 질문했고, EXID의 정화는 “회사 직원들이 새벽 3시까지 일해도 즐거워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회사 분위기가 좋다 하니 이번 기회에 소속사 사장님에게 민원사항 얘기해 봐라”고 부추기는 MC들의 말에 정화는 “원래 한 숙소에서 살다가 지금 두 군데로 나뉘었는데 우리 숙소에 정수기가 없다”며 고충을 털어놨으며, 하니 역시 “내가 지내는 숙소에는 냉장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BTOB의 은광은 “정수기 필요하시면 저한테 말해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알고 보니 은광의 어머니가 정수기 판매 일을 하시는 것. 은광은 “어머니가 정수기를 판매하신다. 얼음 정수기나 탄산수 등 말만 하면 된다”고 말해 듣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EXID는 화끈한 ‘위아래’ 무대를, BTOB는 로맨틱한 ‘울면 안 돼’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는 후문.
한편, 이 날 녹화에는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초등학생 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매일 내 눈을 테러 하는 아빠가 너무 보기 싫다. 아빠는 팬티 바람으로 밥을 먹고 TV를 보는데 내가 얼굴을 들 수가 없다. 거기다 친구들이 놀러 와도 팬티바람으로 인사를 해 창피해 죽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은 2승에 도전하는 스포츠에 빠진 남편 때문에 고민이었던 ‘크레이지 남편’ 사연과 경쟁하게 된다. 과연 ‘크레이지 남편’을 꺾고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그 결과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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