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韓 사상 최초 2천만 감독… '국제시장' 천만까지 30만 남아

입력 2015-01-12 12:40  


윤제균 감독이 한국 사상 최초 두 편의 천만 감독에 오를 조짐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개봉 4주차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13만5880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수는 968만8128명. 이로써 `국제시장`은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약 30만 명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지난 10일 개봉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했다. 이는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보다 이틀,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른 속도다.

`국제시장`은 이 추세대로라면 개봉 5주차 평일 중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윤제균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만든 감독에 등극하게 된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 `해운대`(09)로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바 있다.

윤제균 감독에 누리꾼들은 “윤제균” “윤제균 대박이다” “윤제균 헐” “윤제균 사상 최초라니” “윤제균 경이롭네” “윤제균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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