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엄마 친구보다 나아서?"

입력 2015-01-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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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44)과 11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35)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안재욱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안재욱은 2012년 7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조미령은 "안재욱이 만나는 여자만 보면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안재욱은 자기가 챙겨주는 사람보다 여자가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미령은 "그래서 (안재욱에게) 연상을 만나라고 했다가 죽을 뻔 했다. 그런데 매번 어린 여자들만 만난다"며 안재욱의 연애사를 폭로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안재욱은 "내 나이가 40대인데 그러면 엄마 친구 중에서 찾아야 한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최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던 중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기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으며,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다.

아름다운 외모와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블리`(최현주+러블리)로 불리는 뮤지컬계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잘 어울린다"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헉 연하만"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엄마 친구 대박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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