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분노조절장애? 바닥에 뒹굴고 괴성 '충격'

입력 2015-01-12 13:56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분노조절장애? 바닥에 뒹굴고 괴성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부천 백화점 모녀가 바닥에 뒹굴며 괴성을 질러 화제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지는 10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갑질 논란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다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화점 모녀는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화점 모녀는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주차장 바닥에 무릎 꿇린 것에 대해 "때릴 수 없기 때문에 그랬다. 내가 화난 상태에서는 꿇어앉아라, 할 수 있다. 사회정의를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모녀 중 어머니는 사무실 바닥에 뒹굴며 "내돈 쓰고 내가 왜 주차요원에게 모욕을 받아야 하냐.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냐"고 큰 소리를 치다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는 화를 주체를 못하나..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네" 등의 견해를 보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이와 관련해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도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가 분노조절장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전문가는 "한 시간 이상 화가난다는 이유로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린 채 고성을 내질렀다. 이게 사실은 분노조절장애거든요. 예를 들면 불미스러운 촉발이 있어서 화낼 수 있습니다. 이게 길어야 한 10분 20분 사이에 점장 나오라 그래, 이렇게 하고 해결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백화점 모녀의 문제는 무릎을 한 시간 이상 꿇리고, 그것도 모자라 한 두명도 아닌 4명의 주차요원을 무릎 꿇게 했다. 그리고 고성은 1시간 이상 질렀다면..."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이어 "이게 저는 아무리 을이라고 하더라도 을, 병이라고 하더라도 혹은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나이가 어리고 고객을 모시는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인격적으로 이건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생길 만한 지경이라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노조절장애 진단법`이라는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음은 분노조절장애 테스트다.


1. 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으면 포기가 빠르고 쉽게 좌절감을 느낀다.
2. 평소에도 급한 성격으로 금방 흥분한다.
3. 타인의 잘못을 넘기지 못하고 마찰을 일으킨다.
4. 자신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정받아야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5.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6. 화가 나면 일단 주변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본다.
7. 중요한 일이나 약속에서 화를 참지 못해 일을 그르친 적이 있다.
8. 내 잘못을 타인의 잘못으로 돌려 화를 낸 적이 있다.
9. 화가 쉽게 풀리지 않아 눈물까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0. 게임을 할 때도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난다.
11. 화가 나면 타인에게 거친 언행이나 폭력을 행사할 때도 있다.
12.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몰라 쩔쩔 맨다.


테스트 결과 본인이 3개 이하에 해당되면 분노조절이 정상적인 범주에 속한다. 4~8개 정도 해당되면 분노조절 능력이 조금 떨어지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9개 이상 해당되면 반듯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치료하시는 것이 좋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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