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0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5-01-12 14:41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새해가 되면 신년 목표로 금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올해는 대폭 인상된 담뱃값 때문에 다른 어느해 보다도 금연이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헬스 앤 이슈>에서는 성공적인 금연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뉴스 1>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여기지만 무턱대고 금연을 시도했다가는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을지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박시영 교수는 효과적으로 금연을 하는데 필요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는데요.
먼저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며 다음은 금연을 시작한 첫 주가 가장 큰 고비이므로 이 시기에 관심분야에 집중할 것을 조언하였습니다.
또한 흡연도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에 흡연 욕구가 생길 때 그것을 대체할 만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금연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예로 금연보조제를 이용하거나 산책하기 등의 습관을 가지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 교수는 이와 같은 자가 요법으로도 금연이 되지 않을 때에는
금연 콜센터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금연 약물 요법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더불어 평소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와 홍차를 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스 2>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로 건강까지 깜짝!
혹시 요즘 들어 옷을 입거나 혹은 다른 사람과 스치면서 갑작스레 따가운 정전기가 발생된 적은 없으셨나요?
만약 그런 경우가 잦아진다면 건강을 위해 앞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체는 옷과의 마찰로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는데 겨울철에는 낮은 습도로 인해 전하가 방전이 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성인 네명 중 한명꼴로 정전기로 인한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체에 큰 자극을 줄 만큼 강하지 않다보니 방심하기 쉬운데 이는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정전기가 피부를 자극해 긁게 되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다 잦은 경우 짜증, 피로감, 두통을 부를 수도 있는데요.
또한 탈모에 원인이 되거나 간혹 기계 고장 및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적절한 습도 유지와 함께 천연 소재의 옷을 입거나
자주 로션 등을 바르는 등의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데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주영수 교수는 특히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술자리가 늘어나면 수분 부족으로 잦은 정전기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각별히 주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맛 좋고 먹기 편하며 저렴하기까지 한 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인데요. 가끔 신맛이 너무 강한 귤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우유랑 같이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우유는 귤의 신맛을 중화시켜주고 동시에 귤에 든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더욱 높여줘서 맛과 영양을 배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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