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미국 금리인상 시점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연말로 점쳤습니다.
실업률 등 경제지표와 기업 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과 유럽 등 미국 외 지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만큼 올 상반기에는 미 연준이 정책 시행을 보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 내외로 보는 가운데 알리안츠는 3.5% 전후의 고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Doug Forsyth 알리안츠자산운용 CIO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경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3~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입니다. 미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에너지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세금인하 효과를 가져오고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겁니다"
유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유가는 공급과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OPEC 산유국들이 감산하지 않고 있고 미국도 생산을 지속하기 때문에 공급이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에 의한 부정적 영향보다는 수혜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Doug Forsyth 알리안츠자산운용 CIO
"유가하락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일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유가하락에 의해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소비관련주 등 미국경제의 많은 분야는 유가 하락의 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항공 산업처럼 연료비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 유가 하락의 수혜를 볼 것입니다"
셰일가스 관련 기업 중에는 사업이 다변화돼있고 헷지 관리가 잘돼있는 기업에 주목애햐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헬스케어와 IT 업종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올해 미국 금리인상 시점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연말로 점쳤습니다.
실업률 등 경제지표와 기업 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과 유럽 등 미국 외 지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만큼 올 상반기에는 미 연준이 정책 시행을 보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 내외로 보는 가운데 알리안츠는 3.5% 전후의 고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Doug Forsyth 알리안츠자산운용 CIO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경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3~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입니다. 미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에너지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세금인하 효과를 가져오고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겁니다"
유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유가는 공급과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OPEC 산유국들이 감산하지 않고 있고 미국도 생산을 지속하기 때문에 공급이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에 의한 부정적 영향보다는 수혜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Doug Forsyth 알리안츠자산운용 CIO
"유가하락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일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유가하락에 의해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소비관련주 등 미국경제의 많은 분야는 유가 하락의 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항공 산업처럼 연료비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 유가 하락의 수혜를 볼 것입니다"
셰일가스 관련 기업 중에는 사업이 다변화돼있고 헷지 관리가 잘돼있는 기업에 주목애햐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헬스케어와 IT 업종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