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두 달 만에 '세바퀴' MC 하차... 왜?

입력 2015-01-12 16:47  

이유리, 두 달 만에 `세바퀴` MC 하차... 왜?


배우 이유리가 두 달 만에 MBC `세바퀴`에서 하차한다.



12일 이유리의 소속사 더준엔터테인먼트는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이후 쉬고 싶다고 밝혔지만, 곧바로 `세바퀴` MC를 맡으면서 쉬지 못했다"라며 "마침 MBC 개편이 있어 그에 맞춰 MC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방송 관계자는 "이유리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종영 이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다. 연말시상식 당시에는 사실 좋지 않은 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요대제전 MC로 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유리가 `세바퀴`에서 하차하게 돼 아쉽지만, 당분간 휴식을 갖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작품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유리는 15일 `세바퀴`의 마지막 녹화에 참석한다. 방송은 31일이 마지막이다.

한편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약녀 연민정 역을 맡아 맹활약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를 모았던 이유리는 지난해 말 `세바퀴`의 새 안방마님으로 발탁돼 지난해 11월 13일 첫 녹화를 진행하며 예능 MC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유리는 이로부터 약 2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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