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며,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세포를 공격한다. 또한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식을 하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이 과식을 유도하는 음식 6가지와 그로인한 부작용을 줄여주는 음식 5가지가 눈길을 끈다.
과식을 유도하는 음식 6가지는 미국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thestreet.com)`에 의해 보도됐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술, 흰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 감미료 등 6가지가 선정됐다.
특히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상승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들었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 역시 과식을 하게 만든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활동한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도 몰려오게 돼 음식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흰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더 섭취하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과 보고됐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유지하려 한다.
이와 다르게, 과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음식 5가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식초, 오렌지 주스, 레드와인, 과일 등이 그러한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식초는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두번째 식품으로는 오렌지 주스다. 오렌지 주스도 활성산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며, 항산화제와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심장에 주는 폐해를 상쇄시켜준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레드와인이 있다.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지방을 먹은 뒤 인체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수치를 낮춰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이런 화합물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레드와인은 1~2잔이 적당하다.
과식의 해로운 피해를 줄이려면 향신료를 더해서 먹으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계피, 강황, 후추, 마늘, 파프리카 등을 섞어 만든 양념 두 스푼 정도를 넣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한 사람들은 같은 식사를 양념 없이 먹은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성지방과 인슐린 수치가 낮고, 항산화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일 중에는 딸기류, 포도, 키위, 체리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인데 먹으면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밤의 효과가 눈길을 끈다. 밤 3알에 약 50Kcal 정도의 열량을 내며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은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좋다.
한의학에서는 밤의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을 강화하고 기운을 올려준다고 알려져있다.
밤은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이 많이 되며 동의보감에는 밤이 배탈과 설사에 효험이 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으로 위장과 대장기능이 약해진 사람들이 밤을 먹으면 안 좋아진 소화기관이 편안해 진다고 잘 알려져 있다.
밤은 비타민C, B1등이 풍부해 항상화 효과와 함께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 밤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억제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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