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tvN 측, "1988 제작 논의?, 아직 결정된 것 없어"

입력 2015-01-12 18:18  

`응답하라` tvN 측, "1988 제작 논의? 아직 결정된 것 없어"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문화적 상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tvN 내부적으로 꾸준히 제작논의가 되고 있다. 88 올림픽과 조용필, 이문세, 김완선 등 가수들과 홍콩 영화 등 다양한 주제가 거론되고 있다.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의 성공 이후 논의중인 이 드라마는 제작진 사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며 기획안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 관계자는 "논의중인 여러 작품 중 하나일 뿐 아직 방송 여부와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앞서 방송된 `응답하라` 시리즈가 작품 뿐 아니라 출연 배우들에 대한 팬덤도 형성한 만큼 인터넷 상에서 `응답하라 1988` 제작과 관련한 관심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서인국, 정은지 주연의 `응답하라 1997` 인기에 힘입어 고아라, 정우 주연의 `응답하라 1994`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를 상징하는 배경과 소품, 음악 등을 활용해 시청자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정은지, 서인국, 정우, 유연석,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사진=tvN `1994 응답하라`)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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