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축구선수 여효진과 결별 언급… “나는 운동선수 여자 친구론 부족하다”

입력 2015-01-12 18:42  


가수 나비가 전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여효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비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봉만대, 김효진, 이지애, 조세호, 장수원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김구라는 “나비가 축구선수랑 3년 사귀다가 헤어져서 마음이 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MC 신동엽이 “다른 종목을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나비는 "운동선수는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 짜인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힘들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나는 운동선수 여자친구를 하기엔 부족하다. 챙겨주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비는 2013년 6월께 "여효진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3년 동안의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나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서로의 더 좋은 앞날을 위해 헤어진 것으로 안다.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비는 두 번째 미니앨범 `Real Story`로 컴백해 타이틀곡 `한강 앞에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여효진은 청소년 국가 대표 출신으로 현재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크 챌린지의 고양 HI FC에 소속돼 있다.

나비 여효진 결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비 여효진, 3년이나 사겼는데 아쉽네”, “나비 여효진, 쉽게 꺼내기 힘든 얘길텐데”, “나비 여효진,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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