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과거 발언 재조명...‘신혼 여행지는 지중해?’

입력 2015-01-12 18:58  



안재욱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44)과 최현주(33)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공연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재욱은 최현주와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해 한다.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결혼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에 안재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 씨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라며 “아직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할 정도로 초반이라 지인 분들도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고 하더라”고 최현주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지난 해 4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안재욱이 출연해 프랑스 파리를 찾아 프랑스 뮤지컬 `태양왕` 프로듀서와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정을 보내는 모습이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후 일정을 마치고 홀로 여행에 나선 안재욱은 "난 혼자, 아니면 여러 명이 여행을 한다. 아주 시끄럽게 깔깔 웃으며 하는 여행이 아니면 아예 혼자 여유롭게 일정에 쫓기지 않는 혼자 하는 여행이 좋다. 언젠가 누군가와 함께할 날을 그리며..."라며 앞으로 다가올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혹시 생각해둔 신혼 여행지가 있냐"고 물었다. 안재욱은 "예전에 그리스를 생각했었다. 지중해 바다를 마음속으로 그렸다. 일부러 누군가와 함께 가기 위해 남겨뒀다. 그런데 지금 그런 걸 따질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센에마르 다리를 찾은 안재욱은 자물쇠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다리에 걸었다. 안재욱은 자물쇠에 "내 인생의 마리를 그리며"라며 연인을 기다리는 자신의 소원을 적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방송을 보고 너무 많은 마리가 찾아오면 어떻하냐"고 묻자 안재욱은 카메라를 향해 "당신 아니란 말이야"라며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잘됐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결혼까지 했으면"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행복하세요"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최현주와 오래 사귀었으면"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좋아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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