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응칠 응사 이어 보물 배우 발굴할까?

입력 2015-01-12 19:4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응답하라 1988`이 논의중인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관계자는 지난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원호 PD가 신작 `응답하라` 시리즈를 1988년을 배경으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라며 방송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2012년에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팬덤 문화를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H.O.T와 젝스키스로 점철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어 제작된 `응답하라 1994`는 서울 신촌의 한 하숙집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재연해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는 정은지, 서인국, 정우, 유연석, 김성균 등을 숨겨져 있던 보물배우들을 찾아낸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88, 20대가 공감할 수 있을까?" "응답하라 1988, 좋은 배우 많이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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