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은광이 정수기 영업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EXID의 하니, 정화, BTOB의 민혁, 은광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음원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EXID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어느 때보다 환대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인기를 얻고 난 뒤 달라진 점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는데 그 중 하나는 “회사에 바라는 것이 없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EXID의 하니와 정화는 “숙소가 두 개로 나뉘면서 전자제품도 반으로 나뉘었다. 이쪽 숙소에는 냉장고가 없고 이쪽 숙소에는 정수기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비투비 은광이 뜬금없이 정수기 이야기를 꺼낸 것.
은광은 느닷없이 팔을 뻗어 정화를부르며 “우리 어머니가 정수기 하신다”고 다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 연예인분들 중에우리 어머니한테 정수기 하신 분이 꽤 있다”고 넉살 좋게 이야기해 다시금 웃음을 전하기도.
이에 MC들은 “얼음도 나오는 정수기냐”고 물었고 “얼음 당연히 나온다. 탄산수까지 나온다”는 거침없는 은광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다시금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특히 정찬우는 “가수 그만 두고 정수기 영업해도 되겠다. 정말 잘한다”고 칭찬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편, 이날 신동엽은 눈앞에서 펼쳐진 EXID ‘위아래’ 춤을 넋을 놓고 바라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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