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핑클 불화설 해명하며 눈물 펑펑 '소원해진 친구 사이'

입력 2015-01-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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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핑클 불화설 해명하며 눈물 펑펑 `소원해진 친구 사이`

핑클 출신 성유리와 옥주현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이 출연해 MC 성유리와 핑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유리는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미안해서 내가 전화를 못했다. 내가 너무 애들에게 무심했구나 생각이 든다. 아쉽다"며 "내가 먼저 전화했어야 하는데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끊자마자 성유리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이렇게 전화를 하면 될 걸 왜 안했나 모르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성유리는 그간 불거졌던 핑클의 불화설에 대해 "불화는 없었다. 개인 활동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소원해진 친구같은 사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옥주현은 성유리의 단점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굳이 꼽자면 답답할 때가 있다. 속 터지게 느린 게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느릿하다 보니 음식을 먹으러 가면 음식을 가져오다가 반은 흘린다. 가장 잔여물이 많이 떨어진 게 유리 자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옥주현의 단점에 대해 성유리는 "답답한 것보다 너무 워커홀릭이다. 공연을 하나 끝내면 바로 또 한다. 만날 시간도 없고 놀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신기한 건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한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필라테스하러 간다. 완벽하지만 너무 안 놀아준다"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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