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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봉국이 수래에게 패악을 부렸다.
1월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7회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는 수래(윤손하 분)와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래는 봉국을 내조하기 위해 도시락을 싸서 연습실에 찾아왔고 이 일로 이경(박탐희 분)가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하자 봉국은 초조해졌다.
게다가 한도(서범석 분) 역시 수래의 편에 서며 봉국에게 “여자보기를 돌 같이 하던 네가 한 방에 훅 가서. 너 제수씨 같은 여자 버리면 천벌 받는다”라고 충고하자 봉국은 더욱 열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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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은 “신경 꺼! 남이야 천벌을 받든”라며 화를 냈고 한도는 “이거 불륜이야! 이자식 무슨 불륜이 이렇게 당당해”라며 황당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봉국은 괜히 마중(노영국 분)에게 성질을 부렸고 이에 수래는 봉국에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건데?”라고 물었다.
봉국은 “낙하산 소리 듣는 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도시락을 싸서 거기에 와?”라며 “그게 해도 되는 일인지 아닌지 상황 파악 안 돼?”라고 소리쳤다.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쌌던 수래는 이제야 자신이 한 짓이 봉국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구나 깨닫고 씁쓸해하며 “이제 안 갈게”라고 말했다.
이에 봉국은 “사람 얼굴에 똥칠 다 해놓고 이제 안 가면 돼? 무슨 애가 하는 일마다 오바야?”라며 막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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