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출연 김관 기자 "제작진 법적 대응 하겠다" 예능감 폭발

입력 2015-01-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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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JTBC 사회부 김관 기자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롭게 결성된 G12와 한국 청년대표로 출연한 김관 기자가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사교육 열풍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MC 전현무는 김관 기자를 소개하며 "JTBC 사회부 김관 기자 나오셨다. 안녕하신지요?"라며 손석희 앵커를 흉내냈다.

전현무의 상황극에 김관 기자는 "현재 JTBC 지하 2층에 나와 있다"며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것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제가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김관 기자는 이어 "JTBC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관이다. 진도에서 오랫동안 있었는데 그때 가끔씩 숙소에서 밤 시간대의 외로움을 달래줬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앉자마자 펜과 수첩을 꺼냈다"며 기자 본능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예능감 있어""비정상회담,웃겼어""비정상회담,외모가 훈훈하네""비정상회담,비연예인 게스트 괜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관 기자는 JTBC 사회부 소속으로 지난해 4월 일어난 `세월호 사건`의 보도를 맡아왔으며 지난해 2월 `염전노예 사건`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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