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준석이 형과 같은 눈 서정후" 지창욱 정체 알았다

입력 2015-01-13 11:42   수정 2015-01-13 14:18


지창욱의 정체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에서 문호(유지태 분)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이자 힐러가 서준석의 아들 서정후(지창욱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후는 아버지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문호에게 접근했다. 정후는 문호의 집에 잠입해 ‘힐러’라고 적힌 잡지 하나를 발견했다.

이후 정후는 문호에게 전화를 걸어 “급히 물어볼 게 있다. 저 상자 안에 들어있던 사진 속 다섯 사람. 1992년 2월 그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문호는 “얼굴을 보여 달라. 박봉수 옷에서 나온 이 휴대폰. 채영신 거다. 엘리베이터 사고 때 잃어버렸고 그 자리에는 사고를 낸 자와 힐러가 있었다. 그 얼굴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봐야 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후는 문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두운 복도 끝에서 걸어 모자를 벗은 채 모습을 드러낸 정후를 보고 문호는 “얼마 전 명희 누나(도지원 분)가 전화를 걸어왔다. 도둑이 들었는데 옛날 친구와 닮아서 놀랐다고. 누나는 나보다 더 잘 기억하고 있을 거다. 92년에 시간이 멈춘 사람이니까. 난 이제야 알겠다. 준석이 형과 같은 눈을 가진 너. 서정후”라며 박봉수라는 가짜 신분으로 살아온 서정후를 한 번에 알아채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발칙 액션 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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