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이효리와 이진의 불화설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5년 새해 특집으로 신년의 밤 특집으로 MC들이 A급 힐링친구를 초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은 성유리가 이효리와 전화통화 후 눈물을 흘린 가운데, 이효리가 과거 핑클 시절 멤버 이진과 크게 다툰 일화가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전설의 리더 특집에 출연해 그룹 핑클로 활동하던 시절의 일하를 소개하며 "핑클 시절 밴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꺼진 TV를 통해 이진과 성유리가 뒷자리에서 쑥덕쑥덕하는 게 보이더라.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너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진이 `그래 언니한테 한 말이다`고 말하더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계속해서 "그때 내가 가만있으면 되는데 너무 창피해서 진이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그래서 시속 140㎞로 달리는 차 안에서 둘이 막 싸웠다"라며 "결국 매니저가 말려서 서로 그만뒀지만, 이후 선 무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노래 부르는 진이의 모습을 보고 정말 얄미웠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서 둘은 울면서 사과했고,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불화설을 설명했다.
한편, 90년대 가수들을 총 집합 시켜 대 성공을 이룬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하 토토가)`에 핑클이 불참한 이유도 이효리와 나머지 멤버들 간의 불화설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효리는 `토토가`에서 약 5년 동안 왕래가 없었다고 유재석에게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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