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 피디曰 "퇴소 당할 수도 있다"…女멤버들 '움찔'

입력 2015-0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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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지난 12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8명의 `진짜 사나이` 새 멤버들이 혹한기 서바이벌을 어떻게 버틸지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크다.

지난 12일 MBC는 "`일밤-진짜 사나이` 여성멤버로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와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까지 8명이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연진들은 제작진이 엄청난 수의 지원자들 가운데서 심사숙고한 끝에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 2의 경쟁률은 무려 수십 대 1에 달했으며, 특히 아이돌 그룹의 경쟁률은 40대 1에 달했다고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훈련장소를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출연진들에게도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훈련 중에 퇴소 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종 PD는 `혹한기 서바이벌`의 컨셉을 선언하며 "훈련 강도가 훨씬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위가 절정인 1월 중순에 훈련을 시작 하는 상황인 만큼, 멤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관심이 크다.

한편, 이날 MBC는 여성 멤버들의 입소 직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날 오전 육군 논산훈련소를 통해 군인으로 입소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윤보미, 엠버, 이지애의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진짜사나이 여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 꼭 봐야지" "진짜사나이 여군, 웃기겠다" "진짜사나이 여군, 추운데 고생한다" "진짜사나이 여군, 제 2의 혜리도 기대해 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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