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먹방NO 솔직함 YES!, 新 토크쇼 탄생 (종합)

입력 2015-01-13 16:11  


솔직한 음식 토크쇼가 탄생을 알렸다.

칭찬 일색 음식 프로그램은 볼 수 없다. 맛없으면 맛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신개념 토크쇼가 탄생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 4층 로즈마리 룸에서 tvN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식당의 모든 것을 밝힐 음식 토크쇼.

특히 ‘수요미식회’는 기존 방송되는 음식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차별점으로 ‘솔직함’, 그리고 ‘섭외가 안 되는 식당’ 두 가지를 꼽았다.

이날 이길수PD는 “먹방이 단순히 잘 먹고 많이 먹는 거라면 우리 프로그램은 음미를 하면서 먹는다. 회차별로 모든 음식을 먹지도 않는다. 먹는 장면이 없다면 음식에 관한 이야기, 오래된 식당 스토리를 전한다”고 전했다.

전현무 역시 “차별성은 확실하다. 맛 프로그램 같은 경우 칭찬 일색이다. 늘 똑같은 멘트다. 하지만 우리는 식당을 칭찬하기도 하고, ‘나 별론데?’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제대로 맛을 알고 음미하자는 취지에서 솔직하게 임한다. 그런 면에서 신선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 번째 차별화로 꼽힌 ‘섭외 안 되는 식당’에 관해 이길수PD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홍보가 필요한 식당들이 있다. 그런 식당들은 협조가 잘 되지만, 우리는 꼭 섭외가 되는 식당을 고집하지 않는다. 어떤 메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시다면 섭외가 안 된 식당이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출연진들이 녹화 전에 그 식당을 직접 다녀와, 실질적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식당을 선정하는 게 참 중요하다. 우리가 선정하는 식당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고 선정하는 이유가 있다. 분위기,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곳 등 선정 분야가 다르다. 출연진들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의견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며 “방송이라고 섭외가 되는 식당을 맛집으로 선정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도다. 시청자들 역시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여러 식당을 가지고 취향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요미식회’는 MSG 입맛 전현무, 편식이 심한 김희철부터 실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까지 등장한다. 음식에 대해 알아가고, 식당을 운영하는 홍신애와 박용인은 오너의 입장에서 식당을 평가하기도 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시끌벅적한 토론을 예고했다.

이날 전현무는 “‘비정상회담’ 녹화보다 ‘수요미식회’가 말이 더 많다”고 말했고, 김희철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캐릭터 지키기 바쁜데, 처음으로 내가 정리를 해야 되나 싶었다”며 그 정도로 시끌벅적한 ‘수요미식회’의 토론을 예고했다. 음식을 사먹는 입장에서 거짓 없이 솔직하게 토론을 펼쳐가는 ‘수요미식회’. 그 맛있는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된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낼 예정.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평준화를 꿈꾸는 식당가이드 ‘수요미식회’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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