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통해 특별한 이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용화는 13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첫 정규 앨범 메인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타이틀곡 제목, 콘셉트 이미지와 연관된 곡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앨범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어느 멋진 날’은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추억하며 그 상대와 만났던 날들이 멋진 추억, 멋진 날이라고 표현한 곡이다. 이날 공개된 두 가지 분위기의 앨범 이미지는 이별의 슬픔을 정반대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고혹적인 깊은 눈빛을 드러낸 사진에서 정용화는 쓸쓸한 첼로 선율의 배경 음악 사이로 이별 후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득히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또한,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화이트 톤의 이미지에서는 정용화가 허밍으로 부르는 타이틀곡의 일부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이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일상을 기다리는 잔잔한 외로움이 전해진다.
특히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정용화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작곡한 노래라는 것이 이미 알려졌던 터. 이에 정용화가 곡을 만든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14일 첫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20일 앨범 전곡을 발표 후 본격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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