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교통사고는 꿈 '훼이크' 허무함만 안겨

입력 2015-01-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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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꿈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꿈을 꿨다. 결혼을 앞둔 백야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길지 극적 긴장감을 높인 교통사고는 바로 백야의 꿈으로 허탈하고 허무함을 안겼다.

백야(박하나)가 화엄(강은탁)과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 내는 꿈을 꿨다. 백야는 일어나 개운치 않음을 느꼈다.

점심을 먹으러 나온 백야에게 단실(정혜선)은 얼굴이 왜 이리 파리하냐며 걱정했고, 백야는 잠깐 잠이 들었었다고 말했다.

백야는 화엄이 아닌 나단(김민수)으로 바꾸어 꿈 내용을 이야기했다. 단실과 정애(박혜숙)는 꿈 얘기를 들으며 아주 확실한 꿈이라 단정 지었다.

단실은 빛과 유리, 소리도 나지 않았냐며 정말 좋은 꿈이라면서 더 이상 꼬이고 골치 아픈 일은 없을 거라 말했다.

그러나 백야는 사고 꿈이 아닌지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단실은 아주 잘 살 꿈이라며 백야를 안심시켰다.


한편 은하(이보희)가 집으로 돌아와 부엌일을 하면서 예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같은 시각 백야는 장훈(한진희)을 찾아가 저녁을 사 달라 말했고, 장훈은 선약이 있었으면 어쩔 뻔 했냐면서 백야와 함께 밖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른 백야와 장훈. 백야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장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 장훈에게 지아(황정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지아는 장훈에게 은하가 도착했다며 늦는지 물었다.

장훈은 저녁을 먹고 바로 들어가겠다면서 백야에게는 은하가 돌아온 것을 말했다.

장훈은 백야에게 부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 잘 다녀오셨냐 인사하라며 일렀고 백야는 그렇게 하겠다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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